안전취약시설 등 약 2,500개소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시사매거진]광양시가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분야별 업무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관리 주체별 내실 있는 대진단으로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국가안전 대진단은 올해 시행 3년차로, 성공적인 안착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점검이 되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문동식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시 안전의 시작과 끝은 여기 모인 직원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마음가짐과 부지런한 손끝에서 시작되고 마무리 된다”며, “나와 우리가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조사 기간 내 국가안전대진단을 잘 마무리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오는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각 분야별 담당자들에게 안전취약시설, 해빙기시설, 기타위험시설 등 약 2,500개소 대상지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국가안전대진단의 기본추진 방향과 목적, 2016 주요성과 및 미비사항, 점검 대상지 분류 방법, 진단결과 후속조치 및 시스템 입력 등의 교육도 실시했다.
시는 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진단에 목표를 두고 지난해 미흡한 사항을 개선해 안전점검 내실화, 청년일자리 참여, 민간전문가 참여 확대, 안전산업 육성, 신규과제 발굴 목표설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시설물 점검뿐 아니라 국민의 안전신고 사항도 일제히 점검하고 범시민 참여 안전사고 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 나갈 방침이다.
이주옥 안전기획팀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행정에서 살피지 못한 위험 요소들을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안전사고 없는 광양시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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