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어르신, 거동불편가정 등 170여세대 설상차림을 위한 명절음식 전달

[시사매거진]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이 18일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홀로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거동불편세대, 경로당 등 170여곳에 전달하는 명절음식 나눔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 회원 150여명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쌀쌀한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다듬고 준비해 산적, 동태전, 돼지고기완자전을 맛깔스럽게 만들고 나박김치, 쇠고기, 떡국떡, 과일 등을 더하여 사랑가득 정성듬뿍 담긴 설 상차림 명절음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사랑나누기·행복더하기 명절음식 나눔행사’는 2004년부터 해마다 설, 정월대보름, 추석 3차례에 걸쳐 홀로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홀로어르신과 형편이 어렵거나 몸이 불편한 소외계층 170세대를 선정하여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해오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농협하나로마트 전주점 후원이 더해져 더 푸짐한 명절 상차림 음식을 전달할 수 있었다.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 정은영 회장은 “명절에 더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이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명절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선이 덕진구청장은 “사랑의울타리 봉사자들의 사랑과 정성 가득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어려운 세대에 희망과 행복이 전달되어 훈훈한 설명절이 되길 바라며, 이웃사랑 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협조를 다하여 사람중심의 따뜻한 전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