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바다 치한들 꼼짝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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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바다 치한들 꼼짝 마!"
  • 드림뉴스
  • 승인 2010.08.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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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바다 여성폭력 예방활동' 펼친다

부산시는 여름철 피서인파가 몰리는 부산지역 5개 해수욕장에서 릴레이식 ‘여름바다 여성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과 의식 개선을 위한 대시민 홍보를 목적으로 8월 6일 다대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8월 15일까지, 저녁 7시부터 심야시간의 캠페인 등 활동을 통해 여성폭력 근절 및 여성·아동폭력피해자에 대한 긴급지원을 제공한다.

여름바다의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부산시 주관, 민·관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성폭력 없는 CLEAN 부산’을 슬로건으로 해수욕장 소재 5개 자치구·군, 31개 여성폭력피해자 지원 상담소 및 시설이 참여하고, 아동·여성보호연대, 여성자원봉사자회, 여성단체 등 각 지자체의 봉사활동 단체가 동참할 예정이다.

장소별로 행사는 8.6~8.7(다대포해수욕장), 8.7~8.8(송도해수욕장), 8.9~8.10(해운대해수욕장), 8.10~8.11(일광해수욕장), 8.12~8.13(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여성폭력 예방 리플릿과 물티슈, 부채 등의 홍보물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여성폭력예방 줄인형극(마리오네뜨)인 ‘여성시대’를 비롯하여, 성·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문제를 화두로 한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바다 여성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아동과 여성의 안정망 구축에 시민 모두가 깊은 관심을 가져, 여성과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부산, 살기 좋은 부산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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