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설 명절음식 나눔으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상태바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설 명절음식 나눔으로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1.17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주시

[시사매거진]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에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저소득층 200세대에 전달할 설 명절 음식을 마련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정유년 새해인사를 훈훈한 설情(정) 나누기 행사로 실천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15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장애 등으로 설 명절 음식을 직접 장만하기 힘든 이웃들과 함께 정성이 담긴 명절음식을 나누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200여명은 따뜻한 情을 듬뿍 담아 설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결혼이주여성 10여명도 함께해 산적, 명태전, 돈육완자부침, 표고버섯전 등 명절 부침개를 만들며 훈훈한 한국의 정을 나눴으며 정성껏 마련된 명절음식과 떡국떡, 과일 등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이날 체험을 더욱 뜻 깊게 했다.

조언자 회장은 "명절에 더 소외되고 외로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봉사자들이 정성껏 만든 음식 맛있게 드시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훈훈해지는 따뜻한 설날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명절음식 나눔에 참여한 백순기 완산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바라기 봉사자들에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설명절 음식이 어려운 소외 이웃들에겐 한해의 건강과 행복을 안겨주는 큰 선물일 것”이라며, “ 2017년에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는데 협조를 다하여 펼치며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