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 직원 및 자생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 500여명 참여 정비

[시사매거진]전주시 완산구는 17일 설을 맞이하여 전 직원 및 동 자생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각 주민센터 별로 선정된 청소 취약지와 공원 주변 등 주요 도로변에 대한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청소에는 백순기 구청장이 직접 참여하여 중화산2동 111호 어린이 공원에서 설맞이 대청소에 참가한 중화산2동 자생단체 회원 및 일반시민 등과 함께 공원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수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는 등 설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이번 대청소는 완산구 18개 동에서 자생단체 등 시민과 ㈜서희산업 등 청소 위탁업체, 공무원 500여명이 참여해 주택가 골목길, 공원주변 청소취약지 200여 곳에서 쓰레기를 70여톤을 집중 수거했다.
백순기 구청장은 이번 설맞이 대 청소를 통해 무분별하게 버려 지는 불법 쓰레기 투기에 대한 시민의식이 바뀌어 지길 기대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1995년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되어 20여년이 경과됐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소각용 규격봉투에 담는 쓰레기와 재활용가능 자원을 마구 혼합해서 배출하고 있어 청소 및 쓰레기수거 처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시민이 앞장서서 잘 지켜야 할 사항은 소각용 규격 봉투에 음식물쓰레기 안 넣기, 재활용가능자원은 철저히 분리하여 투명한 일반봉투에 넣어 배출하기, 건축폐기물은 구청에 신고 후 폐기물처리 업체에 위탁 처리하기, 폐 장롱, 장판, 욕조 등 대형폐기물은 구청에 신고하여 배출하기 등이다.
한편, 이노석 자원위생과장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이미지를 제공시키고, 청결한 으뜸 완산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내집앞 내점포 앞은 스스로 청소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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