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턴쉽, 급여에 앞서 적성과 희망을 먼저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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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인턴쉽, 급여에 앞서 적성과 희망을 먼저 고려해야”
  • 드림뉴스
  • 승인 2010.08.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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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 vs 유급, 목적에 맞는 선택 필요

영어능력과 실무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경쟁력이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최근 해외인턴쉽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영어와 미국식 기업문화에 대해 이해 부족에서 오는 어려움으로 높게만 느껴지던 미국 현지취업의 길이 인턴쉽을 통해 보다 쉽고 다양해 지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사실이다.

다만 무급과 유급인턴쉽의 정확한 차이점을 파악하지 못한 채 해외인턴쉽을 준비하는 경우가 늘고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때문에 얼마 전, 해외인턴쉽과 취업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ae잡네트(www.iaejob.net)에서 제시하는 “자신에게 맞는 인턴쉽 선택방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급 vs 유급, 목적에 맞는 선택이 필요해

해외인턴쉽을 준비하는 지원자라면 두 가지의 차이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수적이다. 무급인턴쉽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전공분야와 연관된 직무와 회사에서 일하는 것으로서 미국 고유의 기업문화와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다. 유급인턴쉽은 통상 시간당 8~14달러의 급여를 받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관광과 호텔, 직접적인 고객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며 현장경험을 쌓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유급인턴쉽은 육체노동, 웨이트리스 등 소위 ‘3D’업종으로 분류되는 분야에서만 일한다는 선입견을 갖는 경우가 많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호텔과 리조트 분야의 경우, 연중 다양한 형태의 인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인턴사원에게도 많은 권한과 책임이 부여되며, 일반사원과 똑같은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다. 실제로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에서의 인턴쉽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쉐라톤 워커힐 호텔 취업에 성공한 ‘장호진’씨의 사례를 소개하는 잡네트 측의 설명이 설득력을 갖는 대목이다.

결국 해외인턴쉽의 성공여부는 지원자 스스로가 자신의 전공분야와 관심분야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고 전문적인 상담직원을 통해 적합한 고용회사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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