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활기찬 설날 만들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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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활기찬 설날 만들기 본격 시동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1.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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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설 맞이 민생안정 종합대책 추진
▲ 전주시

[시사매거진]전주시는 이웃사랑 나눔 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들과 귀성객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키로 했다.

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행사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사고 방지대책 등 민생안정을 위한 8대 중점관리 분야에 대한 각 부서별 설맞이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설맞이 민생안정 8대 중점관리 분야는 △이웃사랑 나눔행사로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물가안정대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재해·재난 안전사고 방지대책 △귀성·귀경객 특별 교통안전 대책 △비상진료 등 보건 및 환경 정비 대책 △설 명절 손님맞이 관광 대책 △공직기강 확립 및 시민불편 생활민원 현장 점검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등이다.

우선, 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각급 기관단체 및 독지가, 기업체, 시민 들을 대상으로 후원자 발굴 및 연계활동을 벌이고, 모금된 위문금품을 저소득층 28,691세대(54,459명)와 948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설맞이 유통질서 점검, 명절 성수품 등 18종에 대해 가격 모니터링 및 게시 등을 통해 명절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와 전통시장 장보기, BUY전주·사회적기업·시니어클럽·장애인상품 홍보, 직거래장터 운영 등 전통시장 및 지역 물품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 설을 앞둔 지역경제에 활기를 찾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나아가, 예기치 못한 재해·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도 가동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역 내 특정관리대상시설물 중 다중이용시설 등 45개소에 대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안전문화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835개소와 공중개방화장실 248개소, 가스시설 82개소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는 등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귀성객과 귀경객, 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안전 대책도 추진된다. 연휴기간 전주시 교통대책상황실에서는 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불법 주정차 등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한 신속한 접수·처리로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귀경객이 몰릴 역과 터미널, 간이정류장에 대해서는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주차장 무료개방, 공원묘지 교통대책 수립 등을 통해 편안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이 될 수 있도록 준비키로 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도 운영된다. 전주시보건소는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기관 4개소와 의료기관 985개소, 약국 348개소, 응급의료센터 6개소와 함께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연휴기간 의료공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최근 속출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비해 감염병 집단발생 비상방역대책도 수립·추진한다.

특히, 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초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를 설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및 다중집합장소·주택밀집지역·주요 도로변·한옥마을 등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을 맞아 한옥마을 등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손님맞이 관광 대책도 추진된다. 시는 전통문화시설 및 관광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문화시설별 다채로운 행사와 한옥마을 평일 야간 상설공연, 각종 전통놀이 프로그램, 문화장터 운영 등을 통해 귀성객들이 전주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귀성객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맞이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하여 U-20월드컵 개막전 개최도시 전주를 알리는데도 주력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연휴기간 AI 상황근무 및 거점소독초소를 운영하고, 불량계란 유통 차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총괄반과 청소대책반, 교통대책반, 재해대책반 4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양 구청 자체상황실과 맑은물사업소 상하수도대책반 상황실을 별도 편성하는 등 가로청소를 비롯한 6대 생활민원 관련 불편을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철수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올 설 명절은 대내외 경제여건 등이 좋지 않아 명절 분위기가 다소 침체될 수 있다”면서 “이웃사랑 나눔 행사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으로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하는 재난·재해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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