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와 같은 걱정을 말끔히 해소하며, 내 부모를 진료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성을 다해 진료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곳은 바로 상록요양병원(http://www.srhospital.com/김상곤 이사장). 상록요양병원은 현대화된 시설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내세우며, 요양병원에 관심 있는 전문인을 비롯해 요양인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최신식 시설과 다양한 재활치료 서비스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쾌적하고 편안한 가족 같은 병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종일관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상록요양병원. 노인들의 발걸음이 이곳으로 향하고 있다.
행복을 두드리는 문 ‘상록요양병원’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석교리 20-1번지에 위치한 상록요양병원은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공기, 맑은 물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벗 삼아 수시로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복합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에게 보다 더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개원했다.

현재 상록요양병원은 내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로 나뉘어 진료 중에 있다. 먼저 내과의 경우 고혈압, 당뇨병을 비롯하여 만성적인 호흡기질환과 심장질환 등 내과질환에 대해서 합병증 진료와 예방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중환자 진료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신경외과는 노인에게 가장 치명적인 중풍과 치매의 환자에 대한 진료와 예방 클리닉 운영을 통해 노인들의 대표적인 질환을 돌봐 드리고, 가정의학과는 정확한 질병 진단을 근거로 노인성 질환들에 대하여 신체적 기능향상을 극대화하는 선진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상록요양병원은 65세 이상인 노인이라면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입소가 가능하다. 입소비용도 식대 정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또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한 생활보호대상자의 경우에도 자기 부담이 전혀 없이 입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 녹색법인 1호
삶의 긴 여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료해주는 상록요양병원은 밝고 깨끗한 시설과 직원들의 활기차고 헌신적인 모습이 단연 돋보이는 곳이다.
특히 환자들을 배려한 마음 씀씀이는 가히 대한민국 1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상록요양병원의 노력은 병원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한 일환으로 이곳은 국내 요양병원을 통틀어 최초로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녹색법인 1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2005년 8억 원의 막대한 공사비용을 들여 미국 기술진이 직접 설치한 이 시스템은 난방비 제로의 신기루를 이루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많은 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자보수 기간 역시 30년 간 보장을 받아 안전성도 확보해 놓은 상태이다. 아울러 내부 기자재도 지금까지의 어떤 병원에서도 제공하지 못했던 최고의 시설로 청정 환경 속에서 어르신들의 요양 및 재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환자들을 위한 상록요양병원의 노력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노인성 만성질환 및 중풍, 치매 등 장기 요양 서비스가 요구되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중심병원인 상록요양병원은 최신장비가 완비된 재활물리치료실을 운영하며 최상의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건국대병원, 아주대 의료원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최고의 의료서비스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상록요양병원, 그 중심에는 김성곤 이사장의 숨은 노력이 있다.
어렵게 자라왔기 때문에 누구보다 힘들고 불우한 사람들의 처지를 잘 아는 김 이사장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일찍이 고향을 떠나 광주, 대전 등을 거쳐 이곳 화성에 정착하게 됐다. 남들처럼 학업에 정진도 해야 했고, 당장 먹고도 살아야 했기에 두 배 세배 발버둥 치며 살아온 지난날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 한쪽이 먹먹하다고 한다.
“공자님께서 天命을 아셨다고 하는 나이가 되니 제가 할 수 있는 필생의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선진국으로의 진입 전략이 경제 정책 우선이었기에 노인 복지 정책을 펼 여유가 없었고, 또한 그 부분이 많이 뒤진 부분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노인들은 이 나라를 근대화시킨 주역들인데, 어느 누구의 시선도 그들에게 머무르지 않자 김 이사장이 직접 노인 복지의 선봉에 나선 것이다. 이후 사유 재산의 전부를 상록원에 출연해서 국내에서 제일가는 노인 복지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외길 인생을 걸어왔지만 아직도 그는 스스로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원하는 노인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앞으로 삶의 희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동안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어르신들과 그 가족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화성상록요양병원’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하고 무병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고맙고 행복한 일임에 틀림없지만, 노년의 건강은 신이 주신 선물과도 같아서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이럴 때 자식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치료하고 보호해줄 수 있는 ‘상록요양병원’이 있다면 한결 마음이 놓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