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동호회로 출발해 ‘포항 호미곶 전국 마라톤 대회’ 기획

지난 2000년 4월 결성된 그린넷마는 그린네티즌마라톤클럽(Green Netizen Marathon Club)의 약칭으로 경상북도 포항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결성한 순수한 동호인클럽이다. 현재 약 200명의 회원들이 마라톤을 생활하고 또 마라톤을 통해 사회활동에 참여·봉사하는 등 성숙한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실천하는 건전한 생활체육 사회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근무 여건상 A, B, C, D조의 팀과 상주근무조팀, 여성팀 등 여섯 개의 소그룹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는 그린넷마는 매주 2~3차례 합동달리기, 월 1회 국내 마라톤대회 참가, 연 1회 해외에서 개최하는 국제마라톤대회에 활발히 참가하고 있다. 특히 200여 명 회원 가운데 80%가 포스코 패밀리로서 IT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금년 1월1일 새롭게 부임한 서기석 회장은 “조그만 동호회의 리더이지만 회원들을 즐겁고 신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은 ‘회원들이 무엇을 바라는가’ 안목을 갖고, 그에 부응하게 솔선하고 배려할 줄 알아야하며 회원 상호간의 믿음과 신뢰를 중시하고 가족과 형제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포항의 기관과 단체에서도 ‘호미곶 과메기 축제’를 더욱 더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서 먼발치에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동참해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가슴 속까지 뻥 뚫리게 달리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당장 그린넷마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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