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케팅을 목표로 미래 첨단기업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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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케팅을 목표로 미래 첨단기업으로 성장
  • 임영근 기자
  • 승인 2010.07.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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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밀폐소화장치 등 첨단기법을 업계 최초로 개발, 특허 획득

우리나라 최초로 참숯에서 추출한 목초액을 의학, 산업계, 식음료, 생활용품 등 여러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등 해외까지 진출하고 있는 거여목초산업은 천연 목재에서 추출한 친환경 물질인 목초액을 이용해 자연친화적인 오염방지수단 및 쾌적한 산업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목초액의 이용가치를 과학적인 수준으로 발전시켜 산업 환경, 농축산분야는 물론 식생활용품분야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국민생활건강에 일익을 도모하는 환경업체로 부상하고 있다.

‘지구환경보존’ 달성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
천연목재에서 추출한 친환경 물질인 목초액은 흙과 물, 그리고 공기와 태양 등 자연의 에너지원을 담은 나무를 열분해, 액화 등의 공정을 거쳐 추출한 것으로, 200여 가지의 유익한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초액은 주로 친환경 농업자재와 양어, 축산 등 보조사료, 식품, 의약품 원료, 생활용품 첨가제 등에 사용되며, 특히 축사와 축사분뇨 퇴비화, 탈취제 등 환경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일찍이 이도중 대표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던 이 목초액을 ‘친환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부가가치를 창조하고자 수 백 번의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1995년 설비개발에 성공, 거여목초산업을 설립했다.
거여목초산업이 용도별 분리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며 개발한 친환경탈취제 ‘그린피네’는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의 탈취능력시험, 피부자극시험, 급성독성시험, 미생물시험 등 각종 시험을 통해 우수한 탈취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되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우수재활용제품 품질인증(GR마크)을 획득, 승승장구하기 시작했다. 이후 1999년부터 거여목초산업은 포항시 쓰레기 매립장 악취제거제에 대해 납품계약을 체결, 산림청 임업연구원 고시에 의한 목초액 품질보증 규격 획득 후 첨단 분리정제시설을 착공, 천연소재 착향 탈취제 개발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듬해인 2000년부터는 미국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미국FDA로부터 목초액의 안전성 적합판정을 받은 이 대표는 이어 곧바로 세계식품유통 1위업체인 맥클라인社와 음료식품인 ‘G넥타’ 공동개발에 성공,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부터는 중국 강소성과 길림성 등에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해 제2의 해외사업 확장을 바라보고 있다.
이처럼 기업경영의 핵심인 그린마케팅을 목표로 다양한 제품군의 개발을 통해 미래 첨단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거여목초산업은 최근 목초액 추출장치의 새로운 기술인 진공밀폐소화장치 등 첨단기법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였다. 더불어 같은 생산기반설비에 과감히 투자해 업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목초액의 원료는 목재다. 나무는 땅을 이루는 토양권에 뿌리를 두고 공기가 있는 대기원에서 숨을 쉬며 햇빛으로 에너지를 합성하는 토양권과 대기권을 연결하는 생명체이며, 지구상에서 재생산이 가능한 유일한 자원이다”라고 설명하며 목초액 사랑에 푹 빠져 있음을 숨기지 않는 이 대표. 그는 “앞으로도 거여목초산업은 지구환경보존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아래 환경 산업 분야에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거여목초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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