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광역소각장 위탁 운영사 선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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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광역소각장 위탁 운영사 선정 추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1.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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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광역환경관리센터

[시사매거진]서귀포시 동지역 및 서부지역(안덕~애월)의 가연성 쓰레기를 소각 처리해 나가는 남부광역환경관리센터(소각장)가 위탁기간 (2014.4.3~2017.4.2) 만료시기가 도래됨에 따라 향후 3년동안(2017.4.3~2020.4.2) 소각장을 위탁 운영·관리해 나갈 위탁사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40일 동안 소각장 위탁운영 사업자 모집 공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남부광역소각장은 소규모 소각시설(70톤/일)로 인해 위탁운영 금액이 적고, 도서지역에 위치한 불리한 환경 등으로 인해 소각장 위탁 운영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경쟁사가 없어 기존 위탁사가 계속적으로 소각장을 위탁 운영·관리해 왔다.

서귀포시는 금번 소각장 민간위탁에는 경쟁을 통해 소각장 운영에 기술력과 노하우가 뛰어난 위탁사가 참여하고 선정될 수 있도록 참가자격도 70톤/일 이상의 소각장 설계·시공자 또는 1년이상 소각장 위탁운영 실적이 있는 업체는 참가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기존에 소각장 위탁 운영사에 일정 점수를 가산하는(전차용역 가점제도) 부분도 삭제 조치하여, 동일한 조건에서 위탁사들이 참여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운영인원 및 위탁금액은 소각시설(70톤/일) 위탁 운영관리 인력도 종전 39명에서 41명으로 *2명이 늘어났으며, 소각장 위탁 운영비도 전문기관의 원가분석 용역을 의뢰하여 산정된 금액(2,618백만원/년)이다.

위탁사 선정은 남부광역소각장 위탁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위탁사는 공고기간(2017.1.6~2.15)에 제안서를 작성하여 오는 2월 16일 제안서를 제출하면 전문가로 구성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2월중 개최하여 업체별 제안내용을 평가하여 적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향후 3년간 남부광역소각장 위탁사 선정에 경쟁을 통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뛰어난 업체들의 참여를 통하여 우수한 위탁사를 선정해 나가며 소각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안정적인 처리운영을 통해 쓰레기 감량 및 환경오염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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