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 친절, 자기관리 강조, 인성과 실력 동시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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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친절, 자기관리 강조, 인성과 실력 동시 함양
  • 공동취재단
  • 승인 2010.07.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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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과 영상교육으로 자신의 역량과 적성 찾게 해

성적만으로 학생의 능력을 판별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잠재력, 창의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미래지향적 입시제도가 늘고 있다. 이에 각 학교에서는 ‘좋은 수업’에 대한 교육의 본질적인 부분에서부터 개혁이 진행될 것이다.

‘배, 친, 관’을 통한 인성교육에 중점

이러한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상원중학교(http://www.sang-won.ms.kr/김성인 교장/이하 상원중)에서는 적극적으로 ‘끄집어내는 교육’에 동참함으로써 학생들의 자기계발과 창의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이곳의 김성인 교장은 “우리 학교에서는 창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서 각 교과목별 교과특성에 맞게 창의력과 인성함양을 위한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교과지도에 포함하여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2009년 서울시교육청 학교평가 우수학교로 선정된 상원중. 이곳의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다. 교육력뿐 아니라 인성에도 치중한 미래지향적 교육이 학생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이끌어 냈다.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라 내 삶의 희망을 그려가는 곳임을 깨달은 것이다.
특히 이곳은 ‘배·친·관’을 통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배려, 친절, 자기관리를 일컫는 말로, 이 세 가지가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생활에 스며들고 있어 새로운 ‘나’로 거듭나게 하고 있다. 또한 ‘실천 중심의 사전 안전교육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로 지정되었을 뿐 아니라 과학올림피아드, 합창대회, 부모님 자서전 쓰기,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학급 대항 체육대회 등으로 신나는 학교 생활을 누리고 있다.
공부만 시킨다고 학습력이 신장되는 것이 아니었다. 그 해답을 상원중에서 찾았다. 이곳은 문화예술부문 방과후 학교 운영과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한 영상·에니메이션 교육을 실시해 학생단편영상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재능을 펼쳐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찾을 수 있도록한 결과 인성함양은 물론 성적도 향상되었다.

학생들의 교육에 무한책임을 지는 마음

이처럼 특색있는 교육과정 수립을 위해 TF팀을 구성, 공교육 강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상원중의 노력이 미래형 교육과정을 주도해 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다양한 경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부서 개편 추진 등은 타교의 롤모델로 인정받으며 학교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김성인 교장은 “교육의 근본은 사랑입니다. 우리 상원중의 모든 교사들은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에 무한책임을 진다’하는 마음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올곧은 길로 인도해 인성과 창의성을 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킬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권위주의는 행정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부정부패를 가져온다고 하면서 학교장이나 교육청의 간부들은 이를 배격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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