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나들가게 전용상품 손두부 출시, 착한가격으로 지역소비자에게 첫 선

[시사매거진]제천시가 나들가게 육성선도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지속된 경기침체와 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슈퍼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나들가게 경쟁력 강화와 선순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관계자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나들가게 전용상품개발에 노력해왔다.
이에 지역생산자와 연계한 두부제품 ‘손두부’를 전용상품으로 최종 선정하여 오는 19일까지 나들가게 10개 점포에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식품첨가물 없이 지역에서 생산된 콩 만을 100% 사용하여 만든 제천지역자활센터의 ‘손두부’에 즉석구이 김을 묶어 착한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한정 판매하고 있어, 매장을 찾는 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지역특화사업으로 13개 나들가게에서 시범 추진하고 있는 야채 및 청과 소분·유통지원 사업의 경우, 사업 이전과 비교해 참여점포의 야채·청과 평균매출액이 68%정도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나들가게 매출증대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 관계자는 “소분·유통 및 무료배송, 전용상품 시범사업의 그간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여 올해에는 대상점포를 점차 확대하고 개선하는 한편, 각종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으로 나들가게 경쟁력 강화와 활력제고를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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