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삼정자교육
학교는 단순한 지식만을 습득하는 곳이 아닌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곳인 만큼, 학교교육에서 학생의 잠재능력을 길러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때문에 학교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황채석 교장은 “단순히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실을 만드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학교 전체를 유비쿼터스 구역으로 하여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유비쿼터스 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용 프로그램, 학습 콘텐츠 등을 개발해 수업과 학교생활에 적극 도입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이에 삼정자초는 학생들이 연구하고 생각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길러주고 있다. 우선 초고속 정보화 시설과 냉난방 시설이 완비되어 있음은 물론, 교수·학습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컴퓨터실, 과학실, 어학실, 음악실, 미술실, 실내 체육관, 시청각실, 방송실 등 다양한 교육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첨단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올해 삼정자초는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하에 ‘학부모 참여를 통한 공교육 내실화·다양화 추구’라는 주제로 연구시범학교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에게 학교교육의 참여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는 삼정자초는 우선 기능별 학부모 모임이 주체가 되어 학교교육 참여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한편,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해바라기」’, ‘맞벌이 가정 자녀를 위한「보금자리」’, ‘학생상담자원도우미「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동아리 활동 등 7개의 다양한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실시, 활성화 되어 공교육 내실화와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하나 되는 ‘삼정자 HAPPY PROJECT’

H.A.P.P.Y란 ‘행복’이란 뜻도 있지만 ‘H’eart(밝고 고운 심성 함양), ‘A’bility(미래사회주도 능력배양), ‘P’rofessional(역량 있는 교원. 끼를 살리는 학생), ‘P’ride(배우는 기쁨. 가르치는 보람) ‘Y’es(교육공동체의 만족)을 나타내는 의미의 교육을 말한다.
우선 바른 인성교육(Heart)을 위해 현장중심의 체험활동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친구의 소중함을 알기 위한 친구의 날 운영, 편지쓰기를 통한 고운심성 갖기, 복지기관과 자매결연으로 사랑나누기, 공동체의식과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도록 한 효제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독서·논술교육(Ability)을 위한 독서교육활동, Reading Night, 논술·토론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의성(Professional)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창의 영역별 활동을 통한 학생의 창의적 사고를 증진시키기 위해 창의성 교육프로그램 적용 수업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창의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재교실, 방과 후 학교 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기본교육(Pride)으로는 학습부진아 지도를 위한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동장달리기 등을 통한 건강한 아침 활동 도모, 특수아지도, 녹색성장교육, 영어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학부모 공감 교육(Yes)의 일환으로는 ‘학교교육 Vision 공유를 위한 교사·학부모 Work Shop’, ‘학부모 초청 학급 공개의 날’, ‘상담주간’ 등을 만들어 수업의 질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 및 이해 증진을 도모하며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주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별밤운동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6년째 야간을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하는 별밤운동회’와 ‘Reading Night(가족과 함께 책 읽는 밤)’ 등의 삼정자 HAPPY PROJECT 교육활동은 KBS 중앙TV와 주요 매스컴에서 자주 보도되어 전국에서 벤치마킹해 가고 있는 특색교육활동 중 하나다.
삼정자초는 이러한 학교교육의 역할에 충실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개인이 지식을 창출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창의력과 바른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해 나간 결과 지난해 11월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도 안았다.
교육이 삶에 의미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이에 교원은 지식을 전수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올바른 사람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황채석 교장. 그는 “미래의 삶에 지금의 교육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늘 생각하며 교육에 임해 왔습니다”라며 “‘사실에 대한 지식’보다는 ‘가치에 대한 지식’이 우선되어야 하며 ‘덕을 쌓고 남을 배려하는 교육’을 교육관으로 삼고 교직생활을 수행해 왔습니다”라고 피력한다.
학생이 행복해지는 학교, 학생이 건강해지는 학교, 학생의 웃음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학교, 이것이 바로 삼정자초가 추구하는 행복한 학교 모습이다. 교육이 삶에 의미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황채석 교장선생님의 말처럼 삼정자초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워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키우고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학교가 되고 있다.
행복하고 아름다운 학교에서 아이들의 미래의 꿈을 가꿔주는 곳, 바로 삼정자초가 우리의 든든한 미래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