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신장과 진로 체험교육으로 학생이 즐거운 학교

‘정직·봉사’라는 교훈 아래 중리중 학생과 교직원은 비전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부모 또한 학교 교육에 관심도가 높아 자녀의 학습이나 진로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맞벌이 가정이 많은 탓에 지속적인 관심이 어려워 학교교육의 역할이 강조되는 실정이다.
중리중의 학력신장을 위한 ‘Two-Top’프로젝트는 ‘Top-Student’와 ‘Top-Teacher’로 나뉜다. ‘Top-Student’프로젝트로는 인성본을 활용한 ‘10-Jump Up(학력신장 목표 관리제)’을 통해 교과별 출발점 준거 설정 및 도달점 도전을 지도하고, 4C(Challenge, Control, Concentration, Continue) 운동을 전개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성취의식을 고취한다. 중리중은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하여 사이버 가정 학습과, 학년별 자기 주도적 학습을 운영 중이며, 진단평가 미 도달 학생을 위해 오전 시간을 활용한 ‘Small Step’반과 오후 시간의 집중 크리닉 반을 운영하여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교실 수업 개선과, 창의적 교수·학습 방법의 개선을 목표로 하는 ‘Top-Teacher’프로젝트는 수업 혁신 424운동(전교사 수업공개4, 자기 장학2, 동료 장학4)과 수준별 이동수업을 통한 눈높이 교실 수업을 진행함으로 참다운 학력 신장을 꾀하고 있다.
꿈의 날개를 달고 날아오르자 ‘Dream Up!’
중리중은 2010학년도 학교 특색 사업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나의 꿈 가꾸기’를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자기이해 및 진로탐색 여건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교사 및 학부모의 진로 지도 능력 강화를 위한 연수, ‘진로의 달’ 및 학부모를 위한 ‘진로상담의 날’ 운영 등 진로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중리중의 진로교육은 학생, 가정, 학교가 삼위일체가 되어 이뤄가는 꿈의 중요성을 피력함과 동시에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올바른 참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류지동 교장은 “진정한 학교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급변하는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바른 인성으로 꿈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라고 전하며 꿈이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을 다짐했다. 누구나 자면서 꿈을 꿀 수 있지만, 꿈을 이루는 것은 지금 자리를 털고 일어나 노력하는 자의 몫이다. 학창시절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 있는 동기를 만들어주는 중리중학교 교육이야말로 학력제일주의 속에 잊고 있던 진정한 공교육의 첫 걸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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