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 희망의 교육 전파

교육공동체를 꿈꾸는 ‘고덕 교육’
지난 1969년 3월 28일 문을 연 고덕중은 금년까지 39회에 걸쳐 10,102명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 내 명문학교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1970~80년대 당시 25학급 1,400여 명이 생활하는 중규모의 학교였으나, 이농현상으로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현재는 특수학급 포함 7학급 168명의 꿈나무들이 18명 교사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학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생업으로 인해 자녀교육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와 연계 지도를 통해 교육공동체 실현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동창회에서는 우수인재와 가정환경이 어려운 모교 후배들을 위한 많은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 동창회 회장단이 새롭게 구성되면서 모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과 교사의 열정으로 빚어낸 값진 성과
한편 고덕중은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날개를 펴 꿈꾸는 곳까지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고덕중은 돌봄학교 예산지원을 통해 다양한 체험(서울역사 문화체험, 리더십 캠프, 스키 캠프)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과 및 특기적성 방과후학교와 야간 공부방을 전개해 학력신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기초학습 및 교과학습 부진학생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등도, 꼴찌도 행복한 학교 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야간 공부방은 18:20~20:00까지 운영되는데, 78명(46%)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습수준에 따라 5명의 소그룹에서부터 많게는 20여 명에 이르는 그룹까지 5개 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참여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
교사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고덕중의 아이들. 이렇듯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의 웃음 속에서 때 묻지 않은 고덕중의 순수 교육의 위력도 엿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