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돌봄학교 사업’으로 지역 교육격차 완화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는 농산어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지역차원의 종합적인 교육·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학기 중·방학 중·주말 등 365일 연중 지원하여 도·농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사업이며,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에 가장 시급한 정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석곡초는 2011년까지 총 3년간 5억 4천만원의 사업비 지원으로 저소득층자녀와 소외계층자녀를 위한 ‘기본생활안전망 구축지원’, 국어·수학·영어·컴퓨터 등의 ‘학력신장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16개 부서의 ‘특기·적성 프로그램’, 문화적 역량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한 ‘사회문화소양증진 프로그램’, ‘꿈 가꾸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방학 동안에도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함께 역사탐방, 비전캠프, 연극치료캠프 등을 개설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과 함께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문화혜택이 빈곤한 지역 환경을 극복하고자 부모와 함께하는 뮤지컬, 음악회, 연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도 연중 전개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불러오고 있다.
Yes, I can! 꿈을 키워주는 석곡초


한성택 교장은 “농산어촌의 모델학교로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재미있고 행복한 학교 생활하기, 항상 감사하고 배려하기, 성실하며 창의적으로 일하기 등 학교 경영방침을 통해 신뢰받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라는 말처럼 어릴 때부터 학생들에게 꿈을 그리고 가꾸는 법을 알려주는 석곡초의 프로그램이 낙후된 지역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