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일반교과로 내신관리, 오후에는 심화된 전공활동

또한 수업과 연계된 특기적성 교육활동을 통해 1인 1특기 육성에 초점을 두어 한 학생이 한 가지 특기를 갖추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각종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체육인으로 사회에 진출해 지도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 및 골프장과 결연, 대학 진학과 취업문 활짝
1998년 부산광역시 교육감 지정 학력인정고등학교로 승인받아 1999년 제1회 신입생이 입학한 부산골프고는 골프를 비롯한 사회체육 및 재활스포츠 분야의 성공을 목표로 3년 동안 계획적이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대학진학과 취업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있다.
“골프가 미래에 무한한 개발 가치가 있는 산업으로 판단되어 세계 최초로 골프전문특성화고등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힌 김대규 교장은 골프산업의 개발과 함께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골프고는 골프과(골프 전공), 사회체육과(태권도·유도·체대입시·에어로빅·댄스스포츠·핀수영 전공), 재활스포츠과(카이로프랙틱·스포츠테이핑·스포츠마사지 전공) 3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9학급에 320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사회체육과에서는 전공별로 우수선수 및 국가대표 선수 출신 교사들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학생들의 기량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부산광역시 유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였고, 부산광역시교육감기 태권도대회에서 여자부 종합우승, 전국체전에 부산대표로 출전해 상위권 성적을 거두었으며 2008, 2009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에어로빅 체조 종목 은메달을 땄고, 핀수영 및 댄스스포츠에서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재활스포츠과에서는 전문 장비와 물리치료 장비를 다양하게 구비, 실습 뿐 아니라 학생들의 몸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시켜주기 위한 시술을 지도하고 있다. 재활스포츠과의 학생들은 이 과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을 통해 취업 및 대학의 물리치료과 및 작업치료과에 진학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선배들이 한의원, 병원 등으로도 취업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재활스포츠학과 학생들은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 매주 1회 양로원, 복지관 등의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해 현장 경험을 쌓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봉사하고 있다.
지식 경쟁시대의 평생학습
부산골프고등학교 병설 중·고등학교에서는 또 다른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1년 3학기제 2년 과정으로 일반교과 50%, 골프, 재활스포츠, 웰빙 건강댄스 등 전문교과 50%로 구성되어 있고 중국어, 수지침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접목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성인중·고등학교 교실에는 만 18세부터 80세에 이르는 400여 명 만학도들의 향학 열의로 가득 차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 10위 경제대국이 된 것은 평생교육이 가장 활성화된 덕분”이라고 말한 김 교장. 그는 “성공자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낄 때 즉시 변화를 시도하고, 실패자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낄 때 고민하고 눈치만 본다고 한다. 그러므로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인생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장·단기 목표와 실천계획을 기록해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새로운 지식이 넘쳐나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지 않고는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다. 많이 배운 사람이 잘 사는 지식 자원시대에 신지식으로 창조적 경영을 원한다면 부산골프고 병설 성인중·고등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한도 풀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익혀 건강한 체력과 창의력을 길러 변화의 시대에 성공하는 꿈, 존경받는 지도자의 꿈, 부자가 되는 꿈을 한 번 펼쳐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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