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7년도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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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7년도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참여자 모집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1.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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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숲가꾸기 산물 99톤 수집,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땔감으로 제공
▲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시사매거진]광양시가 오는 20일까지 시청 산림과와 읍·면·동사무소을 통해 2017년도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시가 청년실업자 및 장년층 퇴직자를 산림사업에 투입해 고용을 창출하고, 숲가꾸기 산물 수집 확대로 산물이용 촉진과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모집인원은 2개 분야 17명으로,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16명과 숲가꾸기자원조사단 1명이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으로 선발된 인원은 도로변과 생활권 주변 등 가시권 산림 및 재해우려지대 숲가꾸기 산물 수집, 활용, 운반과 주요 도로변의 덩굴류 제거작업 등에 투입되며, 숲가꾸기자원조사단은 숲가꾸기 예정지 조사와 산림자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만18세 이상의 정기소득이 없는 자로, 산림분야 자격증 소유 및 기술교육 이수 여부, 산림관련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및 관련 업무 활동경력 등을 반영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결원이 발생할 경우 미 선발된 인원 중 우선순위로 선발하며, 기간제근로자 채용 사전 협의를 거쳐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운영한다.

송명종 산림조성팀장은 “꾸준히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추진해 고용창출 뿐 아니라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을 통해 풀베기 9.8ha, 덩굴제거 32.1ha, 가지치기 5.7ha, 솎아베기 14.2ha, 톱밥 72톤을 생산했으며,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물 99톤을 수집해 관내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땔감으로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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