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학회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 9년 연속 배출
최근 분자지표를 이용한 화학적 암 예방이 전세계적으로 초미의 관심을 유발하면서 암 연구에 있어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서울대학교 발암기전 및 분자암예방 연구실(서영준 교수/이하 연구실)에서는 보다 안전한 식품 유래 phytochemical을 통한 화학적 함 예방의 보다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그 분자적 기전을 밝힘으로서 예방을 통한 암 정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저명 과학자들과 활발한 연구 교류
연구실은 약학대학 서영준 교수의 지도 아래 방글라데시 출신의 BK(Brain Korea 21) 교수 Joydeb Kumar Kundu 및 4명의 박사 후 연구원, 9명의 박사과정 및 14명의 석사과정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4년 국가 지정 연구실로 지정되어 2009년까지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온 연구실은 지난 2008년에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은 우수 학자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10년간 연구실에서는 암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Cancer Research, Oncogene, Carcino- genesis, Mutation Research, Free Radical Biology & Medicine, Journal of Biochemical Chemistry 등의 유수 학술지에 약 17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은 물론 연구의 우수성과 첨단성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도교수인 서 교수는 국내 과학자로는 최초로 미국 영양과학회에서 시상하는 ‘McCormic Science Institute Award’ 2009년 수상자로 선정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8년에는 한국과학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과학인’에 선정되었고, 2006년에는 한국 과학재단에서 선정한 5월의 ‘이달의 과학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다. 서 교수는 그동안 150회의 국내외 유수 국제 학술대회에 연자 및 좌장으로 초청되었으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International Conference on Food Factors, American College of Nutrition, Institute of Food Technology(IFT), American Institute of Cancer Research, Asia Pacific Nutrigenomics Conference 등의 국제 학회에 초청받아 참석해 phytochemical에 의한 화학 암 예방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세계 각국의 저명 과학자들과 활발한 연구 교류 활동을 했다. 2008년 4월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 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 회의에 화학 암 예방 심포지엄의 연자로서 초청되어 화학 암 예방 연구의 권위자임을 인정받았다.
한편, 서 교수는 국내외 유수 국제 학회에 참석하는 것뿐 만 아니라 직접 학회를 조직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암 연구의 권위자들을 다수 초청해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 9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산업화 도모

연구실은 연구의 국제화를 위해 국내 유수 인재는 물론 해외의 우수한 인재들과 뛰어난 해외 학자를 유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미국, 독일,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교환 학생, 유학생 및 박사 후 연구원들의 방문연구를 진행하고 해외 우수 학자들의 세미나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연구실의 대학원생 및 연구원들이 다양한 국제학회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세계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진행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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