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강원 고성군은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2017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고성시니어클럽과 고성군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등의 수행기관이 노인들의 경험과 재능, 전문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노노케어, 관광지 지원 등의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활동 8개, 황태손질사업, 취업지원센터 등 노인일자리 사업에 1,115명을 선발해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선발하는 분야는 취약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일상생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안부확인 및 말벗 등 생활안전점검을 제공하는 전국형 공익활동인 ‘노노케어’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모집, 100명을 선발한다. 선발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지역형 공익활동과 황태손질사업 참여자는 2월에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만65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노인 중 기초연금수급권자로 노인부부세대 또는 노인단독세대를 우선하며, 1세대 당 1명만 신청 가능하다. 또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희망근로, 사회적일자리 등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지참해 고성시니어클럽에 신청하면 된다.
고성군의 노인인구는 지난 2016년 11월 30일 기준 7천여 명으로 고성군 전체인구의 24.4%에 달한다. 이에 군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 및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의는 주민생활지원과 경로장애팀 김중기 ☎680-34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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