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순창군이 지난 6일 전 실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순창군 현안사업 75개 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진행하는 발빠른 행보로 군민 이목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일 단행된 상반기 인사 후 바로 실시돼 부서이동을 한 실과장들과 계장급 직원들이 빠른 시일내에 부서 주요사업을 파악하고 사업을 속도 있게 추진하라는 황숙주 군수의 의지가 담겨 있다는 관측이다.
이날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현안사업 보고회는 황숙주군수가 직접 주재 했으며 실과장과 관련 계장급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올해 진행되는 37개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국가예산확보 방안과 효율적 추진을 위한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37개 현안사업이다. 270m 전국 최고길이 구름다리가 설치되는 채계산 구름다리 조성사업을 비롯해 섬진강 관광자원 개발사업, 강천산 수체험 센터 건립, 강천 음용수 동굴형 체험시설 조성, 강천산 야간 명소화 사업, 등 관광사업과 순창의 농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친환경농업연구센터 발족 준비, 잉여농산물 수매 및 가공, 발효한식 뷔페레스토랑 운영, 귀농귀촌인 유치 등 농업분야 사업들이 집중 논의 됐다. 또 토마토고추장 소스 고급화, 투자선도지구 조성,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 기본계획 수립 등 장류산업의 변혁을 통해 미래 순창을 선도할 장류분야 사업들도 앞으로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공공승마장 개장운영, 유소년 야구단 발족지원, 당뇨환자 상시 관리 등 올해 현안 사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됐다.
황숙주 군수는 “올해는 관광 농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사업을 추진해 순창에서 사는 것에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면서 “여기 모이신 분들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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