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핵심거점 물류기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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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핵심거점 물류기지 본격 가동’
  • 장용준 기자
  • 승인 2010.07.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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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연기 내륙 물류기지 준공-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중부권의 화물 및 컨테이너 운송의 핵심거점인 청원․연기 내륙물류기지가 어제 30일부터 준공(2007년 5월 착공)되어 본격 가동된다.

이미 지난 2월부터 일부시설 공사가 완료돼 임시 운영해 온 이 물류기지는 충북 청원군 부용면과 충남 연기군 동면 일원에 48만㎡ 규모로 조성되어 연간 일반화물 236만톤 및 컨테이너화물 35만TEU를 처리할 수 있으며, 화물취급장․배송센터․컨테이너장치장(CY: Container-Yard) 등 화물처리시설과 인입철도․도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수출입화물의 운송과 택배화물 집배송 등 중부권 거점물류시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내륙물류기지 건설․운영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연간 물류비 960억원 절감 ▲생산유발 4500억원 ▲고용창출 3200명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국토부는 전국을 5대 권역으로 구분해 각 권역별로 내륙물류기지를 건설해 왔으며, 오는 10월에는 칠곡(영남권) 내륙물류기지도 준공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물류기지의 본격 운영에 따라 타 물류기지 및 항만 등 물류거점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물류기지 운영활성화와 효율화를 통해 녹색물류 구현, 물류체계 개선 및 물류비 절감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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