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중점학교' 47개교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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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중점학교' 47개교 추가 지정
  • 장용준 기자
  • 승인 2010.06.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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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과학인재 연 1만명 양성할 수 있게 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이하 교과부)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교육 강화를 위해 ‘2009년 과학중점학교’ 53개교 지정에 이어 지난 21일 47개교를 추가 지정 발표했다. 이번에 지정된 과학중점학교는 시‧도교육청별 자체 심사를 거쳐 신청된 80개교를 대상으로 교과부의「과학중점학교 선정 심사위원회」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과학중점학교는 100개교 (8,000여명)가 운영되고, 과학영재학교(500여명), 과학고등학교(1,500여명)와 함께 고등학교 단계에서 충실한 과학교육을 받은 인재를 매년 1만여 명씩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선정된 학교는 과학‧수학 교육을 강화하여 인문 소양과 심도 있는 과학 지식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1학년 때는 연간 60시간 이상의 과학체험활동과 함께 과학교양 1과목을 추가로 이수하며, 2, 3학년 때는 과학중점과 일반과정으로 분리되어 과학중점과정을 선택 시 과학 8과목(물리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과 과학융합․전문교과 3과목을 이수함으로써 이론교육과 더불어 실험․탐구 중심으로 학습하게 된다. 또한, 총 교과 이수 단위(180단위 기준)의 45% 이상을 과학 및 수학과목으로 이수하게 된다.

교과부는 과학중점학교 3년간 한학급당 연 2천만원 규모로 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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