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4대강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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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총리, “4대강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
  • 정대근 기자
  • 승인 2010.06.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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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야 국회 대정부답변…“국책사업 중단은 무책임” 강조

정운찬 국무총리는 16일 오후 경제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4대강사업’에 대한 변함없는 추진의지를 밝혔다.

정 총리는 ‘4대강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는 야당의원들의 질문공세에 “선택이 아니라 해야 하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6·2지방선거 이후 지자체장이 바뀌었다고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방선거는 지방권력의 교체를 위한 것이지, 국민투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야당이 지방선거에서 이긴 것과 국책사업의 추진 여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덧붙였다. 그리고 “어떤 지역에서 끝까지 반대한다면 결국 못하는 것 아니겠냐”며 “반대하는 지자체장들을 설득하는 가운데 사업내용상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고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4대강 사업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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