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복귀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성추문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은 14일 우즈에게 숨겨둔 아이가 있다고 폭로하는 TV 다큐멘터리가 오는 16일 영국 채널4에 방영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타이거 우즈: 부상(浮上)과 몰락’이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에 출연하는 닐 볼튼이라는 사람은 자신이 DNA를 포함해 우즈의 숨겨둔 아이에 관한 증거를 갖고 있는 사람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타이거도 결국은 숨겨둔 아이가 있다고 시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인인 자크 페레티가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우즈가 한 기자의 도움을 얻어 숨겨둔 아이에 관한 사실을 은폐했다는 내용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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