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와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 인구밀집지역 등 198개소에 무료 와이파이(Wi-Fi)를 구축, 1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8월 ‘강릉시 공공 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사업’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여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10월부터 시내버스를 시작으로 BIS정류장, 인구밀집지역 등 강릉시 일원에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전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개년에 걸쳐 국비 등 총 6억7천7백만원(국비 1억8백만원, 도비 4천7백만원, 시비 1억8천3백만원, 민자 3억3천9백만원)을 투입하여 무선인터넷 구축사업을 시행하여 공공시설, 전통시장, 관광지 등 39개소에 무선접속장치(AP) 201대를 설치하였으며, 올해에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월화거리 등 새로운 관광지에도 ‘관광지 공공 무선인터넷 구축사업’을 통해 무선접속장치(AP) 83대를 설치함으로써 손색없는 명품관광도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 공공 무선인터넷(Wi-Fi) 구축사업으로 스마트 도시(Smart City) 강릉 구현의 기반 마련과 강릉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IoT(사물인터넷)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IoT Street(사물인터넷거리) 조성 실증사업에 강릉시가 1순위로 선정되어 강릉시가 명실상부한 ICT 선도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