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해서 건강염려증후군을 떨쳐내라

[시사매거진]SBS '좋은 아침 - 수요일N스타일' 4일(수) 방송에서는 신년 특집으로 대한민국 ‘국민 의사’ 이시형 박사와 함께 올 한 해를 행복하게 보내는 비법을 알아본다.
부단하게 달려온 2016년을 보내고 맞이한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인 만큼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신년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무작정 세웠던 계획들은 작심삼일로 끝나고, 너무 무리하게 세운 계획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매해 반복되는 계획 세우기에서 벗어날 수 없을까? 이에 이시형 박사는 신년 계획을 알차게 세워 행복한 인생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시형 박사는 주변 분위기에 떠밀려 ‘하지 않으면 안 돼!’, ‘꼭 해야 돼’ 라는 생각으로 계획부터 세우는 것을 ‘MUST 병’이라고 진단했다. 이렇게 세운 계획이 잘 실천되지 않을 경우 자존감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이시형 박사는 ‘100세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으로 마라톤 선수처럼 천천히 뛰면서 살아가라고 조언했다.
이와 더불어 행복한 인생을 위해서는 신년 계획을 세우기 전, ‘걱정을 버려라’ 라고 말했다. OECD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10명 중 4명만이 자신이 건강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도 조그마한 증상에도 마치 큰 병이 난 것처럼 건강을 염려하는 ‘건강염려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두 번째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을 함께 올려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세로토닌과 옥시토신을 잘 활용해서 심장병이 없었던 마을, ‘로제트 마을’의 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시형 박사는 2017년 새해부터는 거꾸로 먹고, 쓸데없는 물건들을 버리며,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을 들여 행복과 건강을 모두 챙기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푸드비책 코너에서는 김시완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이수정 요리연구가가 나와 내 몸의 생체 시계를 돌려주는 푸드 삼총사를 소개했다. 체내의 독소를 잡고 혈관 청소를 해주는 ‘미나리’,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A와 단백질이 풍부한 ‘아귀’, 마지막으로 ‘여자의 과일’이라 불리는 석류가 그 주인공이다. 특히,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에 부족한 여성 호르몬을 채울 수 있다고 한다.
행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해, 알찬 신년 계획을 세우는 비법이 공개되는 '그대여 아무 걱정 말아요 2017년' 편은 오는 수요일 오전 9시 10분 '좋은 아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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