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순간도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고, ‘시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의 행복’이라는 준엄한 명제 잊지 않아

[시사매거진]정현복 광양시장이 2017년 새해를 맞아 3일(화) 시청 상황실에서 언론인을 초청해 지난 1년 시정 성과와 2017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분야별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핵심목표인 ‘아이가 행복하고 청년들이 꿈을 이루는 도시’ 등 5대 역점시책을 중심으로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기자들과 지역 현안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1년은 시민을 자주 만나 격의 없이 소통하고, 시 구석구석 현장을 누비면서 더 큰 광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와, 시정 전반에 걸쳐 의미 있고 뜻 깊은 성과를 일구어 냈다”고 자평했다.
특히, “14년 연속 인구가 증가해 연말에는 시 역대 최대인 155,580명을 기록했고, 광양읍 승격 67년 만에 최초로 인구 5만 명을 돌파하는 경사도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0대 성과로 ▲119개 기업투자유치 유치 및 9,100여 개 일자리 창출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기반 마련 ▲시 재정 7천억 원대 진입 ▲문화?예술?관광도시로서의 도약기반 구축 ▲경쟁력 있는 도시기반 시설 확충 ▲소통?참여?공감행정 실현 ▲다함께 누리는 희망복지 ▲녹색 생태도시로 변모 ▲안전도시 위상 강화 ▲농촌의 경쟁력 강화 등을 꼽았다.
이어 2017년에는 ▲아동 친화도시, 청년 희망도시 구현 ▲문화?관광 허브도시로의 도약 ▲시민이 주인 되는 광양 ▲미래 먹거리 신성장 동력 창출 ▲대규모 투자사업 마무리 등 5가지 시정목표를 설정해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시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 이어 직장을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실효성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되면, 아이, 청년,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현복 시장은 “시장이 된지 2년 6개월이 지났지만, 한 순간도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고, ‘시정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의 행복’이라는 준엄한 명제를 잊지 않고 있다”며, “광양시를 이끌어가는 모든 주체들이 상보상생(相補相生)의 마음으로 함께 도우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구석구석 살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언론인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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