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명품 서비스로 성공개최에 한걸음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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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명품 서비스로 성공개최에 한걸음 더 가까이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1.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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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손님맞이 숙박.외식업소 지원 사업에 총력
▲ 평창군

[시사매거진]평창군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성패를 좌우하는 숙박과 외식서비스개선을 위한 사업에 2017년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숙박·외식 서비스개선 사업을 위해 국·도비를 포함하여 24억원을 확보하였으며, 숙박과 외식업소 환경개선사업,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 위생복 지원사업, 외식업소 종합컨설팅, 외국어 안내시스템 구축사업, 2018특선메뉴 보급과 홍보사업 등 추진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군은 숙박·외식업소 환경개선 사업에 가장 많은 사업비를 편성하여 약 12억원의 예산을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시설개선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환경개선사업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운영과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2월에 대상 업소를 선정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하여 6월까지 마무리하여 명품 서비스 제공을 위한 베이스를 마련하게 된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화장실 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주방 및 객실 개선, 숙박시설의 조식제공시설 설치, 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등의 사업을 할 수 있으며, 시설개선 사업비의 70%, 최대 7백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평창을 찾는 올림픽 관람객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위생복 지원사업과, 외국어 메뉴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위생복 지원사업은 지난해 80%, 최대 30만원을 지원했으나 2017년에는 사업규모를 확대하여 모든 신청업소에 100%지원하는 방안을 현재 외식업지부와 검토 중이다.

또한, 외식업소 마인드 전환 컨설팅을 2016년 대관령 지역에 이어 진부와 봉평 지역까지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림픽 경기장 인근지역과 경기장 이동구간을 중심으로 한 외식업소 종합컨설팅지원사업을 통해 보이지 않는 마음가짐까지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올림픽 대회기간 뿐만 아니라 대회 이후에도 모든 사람들에게 평창이 좋은 이미지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이다.

이 밖에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개발된 『2018특선메뉴』 보급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해 지난해 17개소의 판매업소를 확보했으며, 금년 최소 50개소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에서는 올림픽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2018특선메뉴』의 대중화에도 집중하여 평창 브랜드 홍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심재국 군수는 “지난해에 숙박과 외식서비스 개선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다는 평가가 있었던 만큼, 2017년이 올림픽 준비를 위해 남은 마지막 시간임을 감안해 모든 노력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여 평창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평창군민의 협조가 절실하기에 숙박업소와 외식업소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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