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만나는 하루하루가 신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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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만나는 하루하루가 신나고 감사하다
  • 공동취재단
  • 승인 2010.06.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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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마음이 생기면 웃게 되고, 웃게 되면 이해의 폭도 넓어진다

보험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인연을 맺으면서 그들에게 보험 외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한다는 메트라이프생명의 최운천 FSR. 그는 이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이 한 뼘씩 더 성장해나가는 것을 느낀다. 보험을 통해 인연을 만들고 그들의 인생을 직·간접적으로 접하다보니 오히려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그는 하루하루가 그렇게 재미있고 신기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돈과 명예보다는 성공한 사람의 마음가짐이 필요

최 FSR은 메트라이프 입사 전에 야심차게 GA(보험법인대리점) 운영에 뛰어든 경험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경영과 영업을 동시에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 회사가 자신의 욕심만으로 설립된 회사는 아닌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진 끝에 결국 회사를 정리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다가 보험회사에서 자신이 가장 편안하고 즐거웠던 역할이 무엇이었나 생각하다가 ‘처음부터 다시 쌓자’라는 생각에 평소 친분이 있던 메트라이프의 김문호 지점장의 조언에 메트라이프에 입사하게 되었다.
“현재 나는 흔히들 말하는 보험설계사 일을 하고 있다. 고객을 만나 상담을 통해 고객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이 나의 일이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보험영업사원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깨주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하는 최 FSR이지만 그렇다고 조급해하지는 않는다. 인연을 맺지 못한 고객과는 ‘아직 기회의 시간표가 되지 않았을 뿐’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조금 더 기다리고 조금 더 노력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고객을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최 FSR에게 더 크다.
“많은 사람들이 보험영업사원이라고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난 스스로 이미 성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꺼려하는 일에서 비전을 찾아 도전했다는 것은 이미 그것만으로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예로운 자리, 금전적인 여유가 꼭 성공의 기준일 필요는 없다. 물론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먼저 성공한 사람의 마음가짐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빌 게이츠를 예로 든다.
“빌 게이츠가 만약 시청광장에서 강의를 한다면 많은 이들이 모이기 마련이다. 이들은 성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자신도 빌 게이츠처럼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기 위해 모일 것이다. 내가 이미 성공한 사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행동한다면 고객들 역시 나를 찾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회적인 성공보다 성공한 사람의 마음가짐, 성공을 향한 희망이 더 중요한 이유다.

고객은 나의 인생을 바꾸어 준 ‘삶의 스승’

하지만 그 역시도 사람인지라 고객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받을 때 기쁜 건 어쩔 수 없다. 그로서는 당연한 일을 한 것일 뿐이지만 고객들은 번번이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하지만 정작 고마운 것은 최 FSR이다. 고객들이 자신을 보험영업사원으로 여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들의 울타리 안으로 끌어주는 이러한 보람이 있기 때문에 그는 항상 자신의 존재 이유를 깨달아간다.
“고객에게 따님을 소개 받은 경우, 서로 다른 고객에게 청첩장을 받았는데 청첩장이 같았던 경우, 환자와 주치의가 모두 나의 고객인 경우 등 고객들과의 에피소드는 수도 없이 많다”고 말하는 그이지만 유독 그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게 만드는 고객이 있다.
6년 전 한 초등학교에서 우연히 만나 그와 인연을 맺게 된, 초등학교 교사인 그 고객은 최 FSR을 지금의 자리에 있을 수 있게 도와준 것은 물론 그를 다시 살게 한 장본인이나 마찬가지다. “거만했던 나를, 잠시나마 보험을 파는 장사꾼으로 살 뻔했던 나를, 아무 감흥 없이 지나가고 있는 나의 인생을 바꾸어주었다”는 그 고객을 최 FSR은 주저 없이 ‘삶의 스승’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 고객이 전해준 복음은 현재 그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그렇게 하루를 살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문제가 생기면 나의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어 감사하고, 고객과의 만남이 감사하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다 보니 웃는 일이 많아지는 것은 물론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원치 않아도 긍정적인 마인드가 저절로 생기게 된다”는 최 FSR이다.

정체성을 바로 잡고 비전과 목표 가져야 성공
일하는 만큼 버는 보험영업이 보기에 따라서는 쉬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 FSR은 이 일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싶은지, 혹은 왜 해야 하는지 정체성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분명한 정체성이 생기면 그에 따른 비전과 목표가 생기고 구체적인 계획이 잡힐 것이다”라는 그의 설명처럼 일에 대한 정체성을 찾는 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인생의 소중한 한 때를 허무하게 날려버릴 수도 있는 일이 바로 이 일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보험영업도 과거에 비해 보다 더 전문화되고 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양극화 현상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결국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다부진 각오로 업계에 뛰어든 만큼 꼭 성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최 FSR는 말한다.
“1∼2년을 잘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10년을 잘 하는 사람은 손에 꼽힐 정도다. 고객은 준비된 사람, 준비하는 사람을 원한다. 그리고 나의 준비된 자세가 고객을 만든다”는 그의 앞으로 목표는 자신과 동료들 그리고 고객이 더욱 행복해지는 것이다. 보다 많은 FSR들이 메트라이프 안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메트라이프 FSR을 통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삶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행복전도사’를 양성하는 것, 이것이 그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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