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는 대학 11곳 선정, 올해 3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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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대학 11곳 선정, 올해 300억원 지원
  • 남희영 기자
  • 승인 2010.06.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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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대학’에 11개 대학이 선정돼 올해 총 300억원이 지원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지원 사업’ 지원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수도권에서 가톨릭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등 4개교, 지방에서 건양대, 대구가톨릭대, 세명대, 신라대, 울산대, 한동대, 한림대 등 7개교가 선정됐다.

올해 지원 예산은 총 300억원으로 이들 11개 대학에 약 30억원씩 지원된다. 지속적인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이들 대학은 4년에 걸쳐 약 12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2년마다 재평가를 실시해 탈락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된 11개 대학들은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저마다 특색있는 사업계획을 제시했으며, 성과지표 달성여부와 이행실적 등에 대해 연차·중간·종합 평가를 받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지원함으로써 그동안 대학의 주된 관심이었던 학생을 ‘잘 뽑는 경쟁’이 학생을 ‘잘 가르치는 경쟁’으로 전환되고 교육 보다 연구에 적극적이던 대학과 교수 사회가 학생 교육에 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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