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똑순이 필리핀 주부 에리카의 험난한 한국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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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똑순이 필리핀 주부 에리카의 험난한 한국생활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7.01.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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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엄친딸 에리카의 알뜰살뜰 한국 적응기
▲ KBS

[시사매거진]오는 화요일 KBS ‘이웃집 찰스’ 95회는 필리핀에서 온 28살 ‘에리카’의 사연이 공개된다.

필리핀 어학원에서 학생이자 매니저 역할을 하던 한국인 한지운 씨. 어학원 선생님의 친한 친구였던 4살 연하의 에리카를 만나 서서히 연인관계로 발전했고, 결혼에 골인했다. 지운 씨가 한국에서 일을 해야 해서 오로지 남편 하나만 보고 6개월 전 한국으로 건너온 에리카. 그녀는 사실 필리핀에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했었다. 살던 건물 안에 수영장, 헬스장까지 갖춰져 있을 정도였다고.

그러나 한국의 높은 물가에 부부는 허리띠를 졸라 맬 수밖에 없는 상황. 필리핀 생활이 그리울 법도 한데, 더 살림꾼이 되었다는 ‘똑순이’ 주부 에리카의 한국 적응기를 만나본다.

아침마다 ‘지옥철’을 타고 비장하게 출근하는 에리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불이동전화(PPS) 서비스 회사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직원들도 대부분 외국인이다. 그러나 아직 한국어가 서툴러 소통이 너무 어려운데… 그런 에리카에게 회사일보다 더한 시련이 닥쳤으니… 점심시간에 커피 심부름에 당첨(?)되고 만 것! 과연 그녀는 그 많은 메뉴를 다 외우고 한국말로 주문하는 데 성공할 수 있을까?

에리카는 필리핀에서 선생님을 한 경력을 살려 영어선생님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고 있다. 국제영어교사 자격증까지 겸비한 ‘엄친딸’ 에리카는 100군데 넘게 이력서를 돌리며 열심히 일자리를 찾지만, 원어민 교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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