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지구 27개 영농법인 대표자 모여 2017년 영농방향 등 공유

[시사매거진]한국농어촌공사고흥지사는 지난달 30일(금) 지사 대회의실에서 고흥만지구 27개 영농법인 대표자와 간담회를 갖고 2017년도 고흥지구 운영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등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송기정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하는 농정환경에 발맞춰 공사의 역할을 제고하고 경작 영농 법인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반영코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흥지구 운영방향과 관련해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등에 대응한 담수호와 방조제 등 농업기반시설의 안전 강화 △수도작 위주에서 벗어난 재배작물의 다양화 등에도 공급 가능한 물 관리 체계 마련 △영농여건 개선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시행등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영농법인 대표자들은 타작물 재배 전환, 내년 영농 대비 농업용수 확보 현황, 고흥지구 담수호의 수질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때마침 이 자리에서는 2017년 1월 1일자로 영암지사장으로 전보발령을 받은 송기정 지사장에게 지난 2015년 1월 고흥지사장으로 취임해 2년 동안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을 보내준데 대하여 고흥지구 27개 영농법인의 마음을 모아 장추남 영농법인 운영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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