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물적 인프라를 재구성해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 이룩

광주과학기술원 내에 자리 잡은 나노바이오재료전자공학과는 세계 연구 분야에서 경쟁력 있고 심도 있는 선구자가 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의 WCU(World Class University)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년간 약 3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 받아 미래의 신성장동력 분야인 NBIT 융합기술의 선도적 교육 및 연구를 위해 광주과학기술원의 정보통신학과, 신소재공학과, 기전공학과 교수와 해외 5개국 10여 개 대학의 국제적 수준의 저명학자들이 연합해 2009년 개설한 학과다.
신기술/신산업 창출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
나노바이오공학과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지닌 세계적 수준의 우수 교수진을 바탕으로 나노바이오재료 및 전자공학 영역에서 연구역량을 극대화하고 다학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나노바이오정보용 소재/소자 기술을 개발하고 최첨단 바이오닉스 융합기술의 발전을 선도할 국제적 경쟁력을 겸비한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석사 및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전개하고 있는 나노바이오공학과는 뉴런 간 정보 교환 방식을 모방해 현대 IT의 근간을 이루는 마이크로 나노 전자공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Neuromorphic 소자’, 유연성, 투명성 디스플레이 기술 및 광 정보처리 기술 바탕의 인체친화형 초소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교육과 연구를 통해 바이오닉스 융합 기술의 학문 영역을 발전시키며, 신기술/신산업 창출을 통해 글로벌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나노바이오공학과는 국외 저명학자와의 긴밀한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의 국가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미래 초고령화 사회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는 나노바이오공학과로 발전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최고 실력 갖춘 해외석학들과 NBIT 융합 기술개척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나노바이오공학과의 가장 큰 자랑이자 장점은 재료공학, 전기전자, 컴퓨터, 물리학, 화학, 생물, 화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업적과 경험을 쌓은 최고의 국내 교수진과 5개국 10여개 대학에서 초빙한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해외석학들과 함께 기존의 학문적인 영역을 탈피해 NBIT 융합 기술이라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 체계적인 e-NBIT를 통해 학생들이 탄탄한 기초지식과 융합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 과목을 영어로 진행하는 나노바이오공학과는 외국인 교수 채용을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공동지도교수제를 통해 외국인 교수와 내국인 교수를 공동 지도교수로 선택해 보다 밀접한 국제화 교육 및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 지도교수와 함께 해외기관에서 실질적인 국제공동연구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GIST에서는 또한 우수한 학생들을 유치하고 이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 전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또한 등록금 및 재학비 면제 혜택도 주고 있다. 여기에 연구지원비, 식비보조금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학위 과정 중 병역특례 혜택, 기혼자 아파트 제공 등 학생들의 교육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NBIT 교육과정은 NBIT 융합기술과 관련된 전문화된 교육을 위한 기초 교육 과정인 Basic Course (BC), BC 심화 교육 과정이자 NT, BT, IT 트랙으로 세분화된 Core Course (CC), 주 연구 테마인 휴대용 전자소자 및 인체삽입용 바이오닉 소자 및 회로, 시스템 융합 기술을 집중 교육할 학제적 교육과정 Fusion Course (FC)으로 이루어져 있다.

뜨거운 학구열과 연구열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나노바이오공학과가 21세기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나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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