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기술 접목해 다양한 생물의학적 응용기술 개발
현 교수 연구단의 연구는 균일한 나노입자 제조 연구 분야에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연구단은 크기분리과정 없이 균일한 자성체 산화철 나노입자를 합성하는 연구결과와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생산하는 연구결과를 미국화학회지와 Nature Materials지에 발표하였는데, 이 결과는 Science지의 편집자가 선택한 Highlight와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Chemical & Engineering News지의 이주의 뉴스(New of the Week)로 소개될 정도로 나노입자 연구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대단한 연구결과로, 이미 IBM 등 세계적인 연구진으로부터 그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합성방법 기술은 기존의 방법과 달리, 저온에서부터 금속-계면활성체 착화합물을 가열하여 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열분해로 크기분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균일한 나노입자를 제조할 수 있으며, 이 금속-계면활성체 착화합물의 열분해 방법을 이용해 다양한 종류의 균일한 나노입자들을 합성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 균일한 나노입자를 합성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

현 교수 연구단의 연구 성과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2004년 12월 가장 값싼 금속염화물 등의 금속염을 출발물질로 이용하여 균일한 나노입자를 손쉽게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실험실 수준에서도 1리터 반응기를 사용하여 단 한 번의 반응으로 40그램의 균일한 자성체산화철(마그네타이트) 나노입자를 제조하는데 성공하였으며, 반응조건을 조절하여 입자의 크기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합성법은 균일한 나노입자를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세계 여러 유수 연구실들이 이 합성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나노입자를 합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했던 균일한 나노입자 형성 메커니즘을 실험연구와 이론 연구를 통하여 규명해 미국화학회지에 발표하였다. 아울러 이 연구의 결과는 세계 최고 수준인 네이처 머티리얼(Nature Materials, Impact factor = 23.132)지 2004년 12월호에 게재되기도 하였으며 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따로 보도자료를 만들어 전 세계 과학기술 기자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뉴스채널 CNN와 AFP통신을 통해 전 세계 언론들에 소개되었다. 이 외에도 현 교수 연구단은 균일한 나노입자와 다른 나노구조물을 조합하여,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다기능성 생물의학적 나노소재를 디자인해 합성하였다. 일례로 나노세공 실리카물질 안에 자성체 나노입자를 넣어서, 약물전달과 magnetic guiding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나노물질을 합성하여 미국화학회지에 발표하였고 (J. Am. Chem. Soc 2006, 128, 688), 2008년에는 하나의 마그네타이트 나노입자가 균일한 나노세공 실리카 쉘로 싸여 있는 물질을 개발하여 약물전달, MRI조영제, 형광이미징 등을 동시에 수행하는 다기능성 나노물질을 개발해 독일화학회지에 inside cover article로 발표하였다.
세계 최고의 연구자로 호평
지난 12년간 현 교수가 이룩한 연구업적으로 보고 있노라면 입이 떡 벌어진다. 그만큼 대단하고 훌륭하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현 교수가 이룩한 연구업적은 국내뿐 아니라 MIT 화학공학과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어느 교수들보다 우수한 연구업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그간 발표된 논문 수만 보아도 가늠할 수 있다.
현 교수는 지난 12년 동안 순수 국내연구로 나노소재분야에 150편 이상의 논문을 세계적인 저널에 발표했다. 그 논문들이 무려 9,400회 이상 (lifetime citation=10,400; h-index=54) 인용될 정도로 질적인 면에서도 매우 우수하며 그 가운데는 상위 0.1%인 인용논문도 7편이나 된다. 지난 5년간 현 교수의 논문 인용회수는 미국 전체 대학교의 모든 화학공학과 교수들과 비교했을 때 상위 5위 안에 드는 많은 인용회수로서 나노기술 부문에서 자타공인 국내 최고의 수준을 여과없이 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