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래울마을 내 어린이집 및 학교에 전달했던 모금함 회수

[시사매거진]고양시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주민들의 후원 참여 독려 및 복지의식 함양 고취를 위해 전달했던 후원 모금함 ‘나눌거양’을 모두 회수 했다고 밝혔다.
‘나눌거양’ 모금함은 지난 5월 원흥도래울마을 6단지에 위치한 푸르미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원흥도래울마을 내 어린이집 6곳과 학교 4곳 총 10곳에 나눔 문화 교육 진행과 함께 전달했으며 이로 인해 나눔의 의미를 알고 직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모금활동은 최근 흥도초등학교의 후원 전달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배포했던 모금함은 모두 회수됐고 총 4,570,160원의 후원금이 마련됐다.
이번 도래울마을 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한 ‘나눌거양’ 후원금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및 용품지원 등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설날 행사 ▲어르신 무료 급식지원 등 전액을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복지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모금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에서 나누고 베푸는 것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아이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금액이 크진 않지만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 김영진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시절부터 나눔 활동에 참여하며 주변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더불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이루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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