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사람에게는 그 사람마다의 향기가 있다. 기부의 향기가 나는 오프라 윈프리처럼 우리나라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있기에 삶이 그리 고되지만은 않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그려볼 만하다.
신뢰받는 기업과 더불어 고객사랑 실천
차계순 실장은 지난 20년 동안 미래에셋생명이라는 한 배를 타고 항해하고 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는 동안 온갖 풍파를 함께 겪어내며 기업과 고객을 위해 자신의 정열을 쏟았다. 으레 보험영업하는 사람이라 하면 이래저래 회사를 옮겨 고객들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하지만 그녀는 그러한 통념을 깨고 기업과 함께, 고객과 함께 울고 웃으며 20년의 세월을 보냈고 앞으로도 이 자리에 있을 것이다.
차 실장은 누구보다도 기업의 프로세스를 신뢰한다. 기업이윤에 앞서 진심으로 고객사랑을 실천하는 미래에셋생명이기에 자신도 모든 열정을 쏟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지금도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늘 주변의 도움이 있었고 그들이 없었다면 과연 이렇게 외길을 걸을 수 있었을까 반문하게 된다는 차 실장은 이제 그들에게 받은 것을 보답하고자 한다. 세월 속에 녹아든 노하우로 가족같은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행복한 미래와 금전적인 부유함을 돌려주는 것이다.
‘차계순’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따라주는 고객들
‘누군가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은 편안한 사람’
차계순 실장을 대하는 느낌은 항상 그랬다. 일을 떠나서 진심으로 내 파트너로 삼고 싶은, 그런 좋은 느낌을 가진 사람이다. 고객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설계하는 직업을 가진 그녀는 이것만 해도 남이 갖지 못한 큰 경쟁력을 가진 셈. 도움이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혼신을 다하는 한결같은 마음 또한 오늘날 ‘차계순’을 있게 한 시금석이 된다.
그녀는 “고객을 내 가족처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이 담겨 있지 않으면 재무설계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합니다. 고객의 자산을 관리한다는 것은 그 사람 생에 내가 스며드는 것인 만큼 혼신을 다해야 합니다”라며 고객에 대한 진심을 피력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고객은 서민층들이 많은 편이다. 각 지역 1,900여 명의 고객은 20년간 모아온 그녀의 보물이다.
“의외로 금융에 대해 너무나 어두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 발달하고 정보가 난립해 있어 오히려 제대로 된 정보를 습득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구요. 그럴 때마다 금융인으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옳은 정보를 가지고 자신에게 가장 잘맞는 재무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그녀는 이렇게 20년을 지내다 보니 고객들이 ‘차계순’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따라주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인생의 가을에 접어든 그녀, 이제 이웃을 위해 일하고파
사회와 고객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았기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하는 차계순 실장은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장애시설, 고아원, 양로원, 복지관 가리지 않고 봉사와 후원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에게 봉사는 이제 자연스러운 일상이다.
인생을 사계절로 놓고 보면 이제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차계순 실장. 이제야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게 된 이 가을에 이웃과 나누고 베풀면서 아름답게 살고 싶다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만들어 갈 곳 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겨울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내 삶의 재무설계를 맡길 만한 ‘믿어도 될 사람’
“사람 속에는 플러스 사고와 마이너스 사고가 공존합니다. 마이너스 사고는 뇌 속에서 불쾌한 물질만 만들어 내지만 플러스 사고는 베타 엔도르핀을 만들어내어 긍정적인 사고를 가능하게 해 주지요. 어떤 일을 하든 항상 플러스 사고를 체질화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렇듯 그녀가 중요시하는 인생의 키워드는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자신에게 끊임없는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다. 그녀는 어떤 상황이든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있다.
지금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떠날 때에는 후배들에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고 싶다는 차 실장. 그녀는 후배들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다르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만큼 후배들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도 선배로서의 당연한 역할이라 말했다.
그녀는 후배들이 길을 잃고 방황할 때, 고객과의 관계에서 아파하고 힘들어할 때 어김없이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며 자신의 경험담으로 용기를 북돋워주고 있다. “세상에는 전문지식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은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고객과의 관계는 믿음과 신뢰로 서로의 마음을 얻는 것이 최우선시 되어야 합니다”라고 밝히며 자신이 롱런할 수 있는 노하우는 ‘마음을 얻는 지혜’를 가진 것이라고 했다. 고객과의 만남 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대화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고객이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된다는 그녀. 1,900여 명의 친구와 가족이 있는 그녀는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그들에게 있어 ‘차계순’은 이미 내 삶의 재무설계를 맡길 만한 ‘믿어도 될 사람’이었던 것이다.
20년 FC 활동 동안 고객민원 전무하기로 유명
그녀의 성품 때문일까. 차 실장의 고객은 거의 다 소개로 이루어진다. 그녀의 열정과 근면·성실에 반한 고객들이 그녀의 팬이 되어 가는 것이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그녀는 일분일초도 헛되이 쓰지 않을 만큼 시간관리에 철저하지만 고객들을 위한 일이라면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직접 발로 뛴다. 또한 적극적인 성격과 해내고야 마는 추진력은 흡사 잔다르크를 연상하게 한다. 이러한 그녀의 성격은 FY 2008 초회보험료 실적 2억 5,818만 원, 유지율 96%를 이어가며 20년 FC 활동 동안 고객민원이 전무하기로도 유명하다.
대단하다는 평가에 그녀는 손사래를 친다. “고객민원이 없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고객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그러한 고객에게 맞는 재무설계를 한다면 민원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대화와 소통을 중요시해야 하지요.”
자신의 남은 삶은 너무나 과분했던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살아가겠다는 차계순 실장의 말에서 아름다운 삶의 향기가 느껴진다.
 차계순 실장은 반대로 꾸준히 잘하는 게 익숙한 FC라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입니다. 고객에게 칭찬받는 FC, 동료들에게 존경받는 FC, 관리자들이 인정하는 FC가 바로 차계순 FC입니다. 그녀로 인해 “FC는 인생에 도움을 주는 고마운 동반자”라는 개념이 정립된 것 같습니다. 고객의 삶에 스며들어 함께 울고 웃고 고민하는 그녀가 더 큰 날개짓을 할 수 있도록 지점에서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높이 날 때도 낮게 날 때도 언제나 창공의 해를 바라보며 초심으로 비상하기를 늘 옆에서 응원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2010년 새로운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그녀의 장밋빛 비전을 끌어줄 수 있는 지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