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열정으로 사회 어두운 곳에 희망을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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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열정으로 사회 어두운 곳에 희망을 비추다
  • 남윤실 기자
  • 승인 2010.06.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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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생각하고,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먼저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로타리안

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로타리안
‘부여로타리클럽’은 ‘생각하고, 행동하고, 참여하는 로타리’를 슬로건을 내걸고 어렵고 힘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전개로 봉사단체의 올바른 활동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 클럽의 자랑거리는 단연 ‘진정성’이다. 사세 부득하여 하는 억지의 봉사, 남에게 보이기 위한 위선의 봉사가 아닌 다함께 행복하고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기 위한 진솔한 마음을 담아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박정철 회장은 부여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 후 봉사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그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시켜 나가고 있다. 우선 그가 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은 회원증강이었다. 함께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회원들을 모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였고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회봉사참여로 많은 동기부여를 한 결과 26명에 불과했던 회원 수 단기간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현재는 71명의 회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또한 관내 고등학교에 로타리 인터렉트를 창립해 학생들에게 로타리 정신에 대해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부여로타리클럽의 회원들의 봉사에 대한 열정은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사랑의 집짓기’사업은 박 회장 취임 이후 회원들의 단합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며 지난해 8월 ‘사랑의 집’을 완공해 조모와 단둘이 어렵게 살고 있는 부여군 은산면 가곡2리 유미경양에게 열쇠 전달 마치는 등 따뜻한 사랑 나누기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박정철 회장은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통해 우리 클럽의 결속력은 한층 더 강해졌고 사람들의 따뜻한 정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준 회원들과, 삼성전자 대전 충남지역 봉사단을 비롯한 개인, 업체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바입니다.”라고 전했다.
회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부여로타리클럽의 이 같은 봉사활동의 타 클럽의 본보기가 된다는 좋은 평가를 받아 지난 4월 23일 우송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09~2010년도 국제로타리 3680지구(총재 김호택) 제 32년차 지구대회에서 67개 로타리클럽 중 최우수클럽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박정철 회장은 “로타리클럽은 돈으로 하는 봉사가 아닌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몸소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입니다. 오해나 편견 대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봐주길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그 만큼 봉사의 영역이 넓어질 것입니다.”라며 봉사에 함께 동참하길 희망하고 있다.
자신이 넉넉해서가 아니라 작은 것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꺼이 주는 마음. 이런 가슴 따뜻한 이들이 많기에 우리 사회는 삭막하지만은 않다. 다른 사람들에게 드러내기 위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애정에서 우러나온 봉사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는 박정철 회장과 부여로타리클럽 회원들. 이들의 도움을 받은 많은 사람들은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다. ‘이러한 사랑 바이러스가 부여, 충남을 넘어 국가 전체에 퍼진다면 모두가 웃으며 행복하게 살지 않을까!’ 라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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