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고성군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화합과 남북평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시대 모두의 소망을 기원하는 장 마련을 위해 화진포해변 특설무대에서 ‘2017년 고성 화진포 평화기원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맞이 축제는 새해 첫날인 2017년 1월 1일 고성군 현내면 초도리 화진포 해변에서 오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군민 및 관광객 1,000여명이 참여하여 2017년 힘찬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행사는 동해바다 여신을 깨우는 힘찬 드림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군악대 공연, 촛불 들고 새해 소원성취 기도, 2017개의 희망풍선 날리기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플래시 몹, 새해 복돈 주기 추첨식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사진전시회와 새해 소원 메시지 쓰기, 희망달걀 1000개 나누어주기, 지역특산품 홍보부스 등을 운영하고, 오는 30일부터 2017년 1월 1일까지 3일간은 행사장에 명태거리를 조성하고 명태어등 포토존을 설치·운영한다.
또한, 고성군은 매년 해맞이 축제에 앞서 남북 분단의 현장인 통일전망대에서 남북통일을 기원하고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범종타종식도 함께 진행했으나 올해는 통일전망타워 신축공사 관계로 타종식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공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2018년에는 다시 범종타종식을 연다는 계획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화진포 해맞이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활기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또한 축제를 통해 관광객 대상으로 관내 관광지를 집중 홍보하여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017년 1월 1일 일출 예상시간은 오전 7시 42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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