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로켓 나로호 2차발사를 이틀 앞둔 7일 나로호를 발사대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늘 오전 기상 상황을 점검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보고 오전 8시15분부터 나로호를 전용 운반차량으로 발사대까지 이송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로호 이동은 운반 차량에 수평으로 실은 채 1시간 반가량 진행하며, 이동 후에는 기립장치를 이용해 수직으로 세워 고정한다. 나로호 장착이 끝나는 시각은 오후 3시20분경으로 예정돼 있다.
나로호는 발사체나 연료공급선의 문제나 기상이변 등이 없을 경우 예정대로 오는 9일 오후 4시30분에서 6시40분 사이에 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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