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학부모,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감동교육

학력향상과 돌봄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중심 역할
양수초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충실화하여 아이들의 기초학력 보장 및 학력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특기 및 적성을 개발하고, 사회적·문화적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를 대신하여 학교의 돌봄 기능을 강화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노력중점사업으로는 기초학습이 부진한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보충학습 프로그램인 ‘학력 튼튼 프로젝트’, 효 체험 및 생활일기장을 제작하여 아이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을 고려한 ‘올바른 인성 프로젝트’,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생생 영어교육’, 예능 영역 특기를 개발하는 ‘재능교육’, 그리고 영재학급·발명경진대회·과학실험반 등으로 편성된 ‘창의성 교육’이 있으며, 아이들의 건강한 체력을 위해 만들어진 ‘건강 짱’, 자연과 함께하는 ‘Eco-Green 습관정착 프로젝트’라는 별도의 특색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08년 양평군청·양평교육청·한양대학교와 건강증진학교 협약을 맺어 구강보건실을 운영하는 등 평생 건강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돌봄학교를 운행하여 학년별 희망자를 위주로 보금자리 교실, 토요틈새 현장학습, 토요틈새 컴퓨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느티나무학교를 운영해 독서 논술, 한지 공예 등을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2009년부터 전교생 물놀이 체험, 영화 관람 등 문화 체험과 5-6학년 스키체험을 실시하여 이론과 실제를 학교교육으로 충족시키고 있다.
양수초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 등을 통해 2008년과 2009년 교과교육운영개선중심학교·자율장학중심학교 교육감 표창을 받는 등으로 영예로운 성과를 안았다.
민광일 교장은 “우리 학교는 이제 양평교육청과 지역사회에서 발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학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교직원 모두의 교육 철학과 교육 경험을 열정으로 승화시켜, 아이들을 바르게 생각하고 가슴으로 행동하는 참다운 인간이 되도록 가르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2010년에도 양수초의 노력은 끝이 없다. 돌봄학교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시켜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한번이라도 더 건넬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학교생활을 통해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아이들이 선생님을 부모님처럼 믿고 따르는 양수초가 있기에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가슴에는 오늘도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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