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6월 2일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년과는 달리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감 및 교육위원도 직접 선출하며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 및 국회 의원 선거와 마찬가지로 선거의 4원칙에 따라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총 8개가 치루어 지기 때문에 유권자는 1인 8표를 행사하며 투표는 2개의 투표 용지를 통해 실시한다.
1차 투표는 시·도 교육감(총 16개 선거구에서 16명)과 시·도 교육위원(총 82개 선거구에서 82명), 지역구 시·도의회의원(총 680개 선거구에서 680명), 지역구 구·시·군의회의원(총 1039개 선거구에서 2512명)을 선출한다.
2차 투표는 시·도지사(총 16개선거구에서 16명)과 시장·군수·구청장, 비례대표 시·도의회의원(16개 선거구에서 81명), 비례대표 구·시·군의회의원(총 230개 선거구에서 376명)을 선출한다. 다만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지방 선거에서 총 5개의 선거가 치뤄지므로 유권자는 1인 5표를 행사한다.
취업포털 스카우트에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2030세대 732명을 대상으로 6.2 지방선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1%가 투표할 의사를 내비쳤다.
6·2 지방선거가 역대 어떤 선거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참여와 줄투표 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알고 뽑자”는 유권자 의식도 조금씩 확산되고 있으며 2030세대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