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진주시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행정 분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취업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2017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사업 대상자를 사업현장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신청자는 345명으로 그 중 120명을 선발해 약 2.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 대상자 선발은 지난 5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인턴 신청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한 무작위 추첨으로 이루어졌다.

사업에 앞서 진주시는 28일 오후 2시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행정인턴사업 참여자 120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의 추진배경을 설명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시책을 제안하는 과제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진주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진주중앙지하도상가 청년몰 조성사업, 진주중앙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사업 등 진주시의 청년 일자리 지원 대책에 관한 설명도 이어졌다.

한편 선발된 학생은 본청과 사업소, 읍·면·동에 배치돼 복지현장 업무지원, 자료실 업무 및 행정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보조하며 하루 6시간씩 내년 1월 31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또한 사업 종료일에 행정인턴 시책 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제안에 대해 발표 및 시상을 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