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들뜨기 쉬운 연말, 차분한 재즈 선율을 즐기며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를 설계해보는 것은 어떨까~.
함양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해 문화가 있는 날 마지막 행사로 ‘송인섭 트리오의 한겨울 밤의 재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우스 콘서트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공연의 ‘콘셉트’는 네덜란드에서 수학한 송인섭을 중심으로 서울예대 출신 김대호·전용준 트리오가 선보이는 재즈다.
특히 송인섭은 음악프로그램인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도 출연해 실력을 선보인 적 있는데, 암스테르담 콘서바토리를 졸업하고 유럽과 네덜란드 등지에서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수상경력도 있으며, 현재 송인섭 트리오 1집 <플리트비체>를 내고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대호는 서울예대를 나와 가수 장기호·김동률·권진원 등과 활동하며 2011년엔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에 세션으로 출연한 적 있고, 전용준 또한 2010년 한양대재즈콩쿠르에서 1위한 것을 비롯해 산울림 앨범작업 등에 참여해온 실력파다.
이들 트리오가 선보일 곡은 ‘Paris song’ ‘12월 1일’ ‘Song for me’ 등 6~7곡이며, 재즈공연 특성상 현장분위기에 따라 가감될 수도 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