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휴먼라이브러리 “교수님과 나누는 진짜 진로 이야기” 신청하세요
상태바
서울휴먼라이브러리 “교수님과 나누는 진짜 진로 이야기” 신청하세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6.12.23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립대, 17.1.10-18 겨울방학 진로탐색 휴먼라이브러리 열어
▲ 교수님과 나누는 진짜 진로 이야기

[시사매거진]서울시립대학교는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서울휴먼라이브러리 “교수님과 나누는 진짜 진로 이야기Ⅱ”를 2017년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동대문구 전농동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사람이 책처럼 대출되어 독자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것으로 대학의 전공에 대한 기본 개념과 사회에서의 역할,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다룸으로써 중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국사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등 1차 행사 참여 학생들의 설문 결과 가장 많은 개설 요청을 받은 전공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는 것과 같이 사람을 책으로 빌려서 직접 만나 사람책(휴먼북)의 삶이나 특정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신개념 도서관으로, 2000년 덴마크에서 비폭력 청소년 운동의 일환으로 출발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2014년 6월 서울휴먼라이브러리를 개관하여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2015년 12월에는 원윤희 총장이 사람책으로 나서 인근 고등학생 80여명에게 ‘청소년의 꿈’을 주제로 자신의 학창시절을 이야기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 5, 10월에는 학생들이 인근 중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이동 도서관’의 방식으로 대학생활, 공부법과 적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외에도 다양한 상시 대출과 동아리 재능 나눔 공연, 지역 어르신 건강체조,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 콘서트, 다양한 경로로 대학에 입학한 이야기 등 지역 발전과 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 중이며, 새로운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에 있었던 1차 행사에는 111명의 독자가 참여했으며, EBS 뉴스(‘책 대신 사람 빌려드려요’) 등 여러 언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휴먼라이브러리 행사 참여는 2017년 1월 17일까지 홈페이지(http://seoulhumanlibrary.org)나 모바일, 전화(02-6490-6247~9)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을 이용하면 중복신청이 가능하여 동반자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대출시간은 1월 10일부터 18일 중 화, 수요일 오후 2시, 3시, 4시 총 12회이며, 대출을 원하는 사람책을 검색 후 열람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