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23.(금)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워크숍 개최

[시사매거진]도내 안전 취약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와 도, 시·군 담당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북도는 도·시군·유관기관 관계관과 함께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워크숍을 23일(금)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8일(목)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2016년 지역안전지수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가 진단한 분야별·시군별 분석결과를 공유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분야별 세 명의 전문가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먼저, 올해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지역안전지수를 분석하고 발표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신진동 박사의 ‘2016년 지역안전지수’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에 이어, 전북연구원 임승현 박사의 도내 시군별, 분야별 취약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에 대한 강연, 마지막으로, 우리 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살분야에 대해 중앙심리부검센터 백종우 센터장의 ‘지자체 중심의 자살예방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특강으로 진행된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지역안전지수 워크숍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분야와 시군에 대한 전문가 진단으로 내년도 중점 개선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부분 시·군에서 취약한 노인교통사고, 보행자 사망률, 감염병 발생, 자살 사망자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과 함께 각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향에 대한 공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이현웅 도민안전실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무원은 물론, 관련기관이나 단체, 무엇보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에 대한 주요통계를 활용하여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분야별로 계량화한 수치로, 금년도 전북도는 7개 분야 중 4개 분야(교통, 화재, 안전사고, 감염병)에서 1등급씩 상승하여 개선율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