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여수시 만덕동에서는 지난 2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한옥호텔오동재, 만덕동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져 연말연시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여수항도선사회가 150만원, 전남광고협회 여수지부에서 50만원을 후원했으며 한옥호텔 오동재도 점심식사 등 음식을 제공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와 통장협의회 등 50여명은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의 김장 김치 500포기를 담가 저소득가정 150세대와 경로당 15개소, 노인요양시설 예리고의 집 등 복시시설 4개소에 전달해 줬다.

장혜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만덕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선 만덕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사에 참여해준 자생단체와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소외된 이웃들이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