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장의차량 153개 업체의 639대
특수여객자동차(장례운송) 업체들의 자주적인 운송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1970년 설립된 전문 단체인 서울특별시 특수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합(http://www.passtrans.co.kr/박종돈 이사장)은 서울지역 153개 업체의 639대 중 108개 업체의 530대가 가입돼 있는 장의버스 사업차 단체로서 조합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하여 조합원의 영원한 동반자가 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기관부처들과 함께 회원사의 질적 성장 도모

1980년 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설립된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운영분과위원회 소속에서 1998년 서울시 특수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합으로 전환 설립되었으며, 현재 서울시 특수여객 업체들이 참여하여 특수여객 발전과 회원사를 선도하는 단체로 활동 중이다. 또한 국토해양부, 교통안전공단, 보건복지부, 서울시청, 서울시의회 등 기관부처들과 함께 회원사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박종돈 이사장은 “본 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은 특수여객자동차 업체의 역량 강화와 경쟁력 있는 회사로의 성장을 위해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회원사를 도와 회원사 특수여객 운송 사업에서 사업기회를 확대해 나가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특수여객자동차 운송사업이 등록제이기 때문에 우후죽순으로 사업에 참여하려는 업체들이 늘어나 과당경쟁, 운송질서 문란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들은 수급불균형과 운송질서 문란을 심화시켜 특수여객자동차의 경쟁력 약화는 물론 특수여객 이용서비스 개선에도 근본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 특수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합에서는 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업체의 권익강화와 질서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정부에서는 특수여객자동차의 연구용역 수행 및 관련 단체 간의 의견 수렴을 통해 특수여객자동차 과잉 공급실태와 구조조정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관심을 기울일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질 좋은 규제가 도입될 수 있도록 정부당국은 업계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서울특별시 특수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합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조합업무 이용에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이버 상에서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화서비스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계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이러한 조합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조합의 도전정신과 더불어 조합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가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 특수여객자동차운송사업조합의 이러한 노력은 딱딱한 장례차량을 죽음이 아닌 아름다운 이별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영원한 동반자로 변모시켰며, 특수여객자동차 업계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거듭하며 국내의 장례의식을 보다 따뜻하게 탈바꿈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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