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익산시는 산·학·관 협약사업으로 추진하는 익산 보육 취업박람회가 22일 원광보건대학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원광보건대학교와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과 학생, 어린이집 원장, 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익산의 보육정보 공유와 취업특강, 산학관 협약사업 경과보고 및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후 어린이집 분과별 4개 부스에서 활발한 구인·구직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날 구인·구직 상담을 받은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졸업을 앞두고 익산시 보육 현장의 상황과 취업을 위해 준비해야 할 많은 사항을 알게 되어 좋았다”고 뿌듯해 했다.

익산시, 원광보건대학교,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2014년 산학관 협약을 맺고 보육기관의 다양한 인·물적 자원교류, 보육연구, 정책개발, 보육실습, 자원봉사, 취업지도 등 통합적 보육사업의 연계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3년째를 맞이하는 취업박람회는 2015년에 31명, 2016년에 54명 등 2년간 85명의 취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익산 보육 취업박람회가 어린이집에는 우수한 지역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의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장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익산의 보육복지 발전에 많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